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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방송]제61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거행

6․25전쟁영웅, 참전국 대표, 6․25참전군인, 유엔참전용사 등 3,000여 명 참석


[NBC-1TV 김은혜 기자]정부는 27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국군 및 UN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정부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6·25한국전쟁을 비롯한 전쟁에 참여한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참전용사들의 공적을 적극 발굴하고 포상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께서도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루는 데 주춧돌이 되었다는 큰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북한은 지금도 크고 작은 도발과 핵무기 개발로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으나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낸 이 땅에서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유엔군 5명 포함 총 11명에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한미 1군단 초대사령관을 지내고 인천상륙작전 등에서 활약한 에드워드 로우니 장군도 정 총리로부터 무공훈장 태극을 수여받았다.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통일한국'(Our Future Together)을 공식 슬로건으로 정한 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커티스 스카파로피 주한미군 유엔군사령부 사령관과 6.25 참전 군인과 유엔 참전용사, 북한 도발 격퇴 수훈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가운데는 1976년 '8·18 도끼만행사건' 당시 JSA 부대장인 빅터 비에라 대대장과 반기호 JSA 전우회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6.25 이후 발생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유족 등 북 도발 격퇴 유공자 20여명 포함됐다.

아울러 창군 원로인 김영관 대장과 지리산공비토벌 작전에 참여한 김용주 옹 등 6·25전쟁 이전 유공자와 그 유족 20명 및 6·25전쟁 참전자 150명, 유엔군 참전용사 120명 등이 참석했다.

또 6·25전쟁 출격 조종사인 신관식 대령, 켈로부대 출신 최일도 목사, 6·25전쟁 소년전차병 오명섭 옹, 인천상륙작전 기획자 중 한 명인 에드워드 로우니 중장, 흥남철수 작전의 영웅 현봉학 박사의 가족 등도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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