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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방송]'2009 서울모터쇼' 팡파레

한승수 국무총리 "차가 잘 생겼네요..."


아름다운 기술과 놀라운 디자인’을 주제로 한 ‘2009 서울모터쇼’가 3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전시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9개국 158개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12일까지 열흘간 펼쳐진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세계최초 신차 9대, 아시아최초 5대, 국내최초 9대 등 총 23대의 신차를 전시했다.

이 날 오전 11시 시작된 개막식에선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부장관,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완성차업체 사장단 등 각개 요인 17명이 참석해 개막 테이프커팅 행사를 가졌다.

한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은 르노삼성과 쌍용차, GM대우, 혼다, 폴크스바겐, 현대·기아차, 포드 등 완성차 업체들의 전시관과 한라공조 및 만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업체 전시관을 차례로 시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외국인 3만명(바이어 1만명)을 포함, 총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경, 금속노조산하 비정규직 노조원 50여명이 ‘2009서울모터쇼’ 행사장 밖에서 '비정규 노동자 해고 중단촉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차에 선지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이를 제지하던 경찰과 충돌을 빚고 인근 경찰서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모터쇼 관람객들이 당황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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