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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방송]태권도 심사제도 '어려워 진다'

국기원 조영기 부원장/인터뷰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엄운규)이 ‘승품.단(1단~9단)심사’에 대한 기준을 대폭 강화 해, 늦어도 내년까지는 태권도 ‘심사 시스템’ 자체가 바뀔 전망이다.

6일, 국기원(서울 역삼동 소재) 제2강의실에서 열린 ‘국기원 2007년도 정기 이사회’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기존의 ‘승.품단 심사제도 개선’에 대한 안건이 상정돼, 연구, 연수, 발간, 대회개최 사업 등의 사안과 함께 의결했다.

재적이사 16인 가운데, 김영환 이사를 제외한 15인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이미 추진중인 사업과 신규 사업으로 결정된 ‘해외순회 품새 세미나 개최, 방송홍보, 태권도인의 날 행사, 특수법인 관련 사업’ 등이 포함돼있다.

심사제도 개발사업은 심사규정 개선을 포함해 승품.단심사 공식을 마련 한 후, 향후 태권도 승품.단 심사의 예식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국기원은 조만간 심사제도위원회를 구성, 현 심사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심사기준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국기원의 새 심사제도가 도입 될 경우, 대한태권도협회 산하 16개 시도협회와 해외에서도 신규 심사 제도를 적용해야 하는데, “새로운 심사제도 표준화가 국내.외 까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이미 품새 대회에서도 문제시 되었던 ‘동작과 자세’에 대한 ‘통일성’도 급선무이며, 향후 심사 운영에 대한 연구 및 관리감독자들의 자질도 선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가 끝난 후 ‘뉴스타운’ 특별대담에 출연한 국기원 조영기 부원장은 ‘국기원의 2007년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 향후 국기원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NBC-1TV 김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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