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한국을 국빈 방문한 미첼 바첼렛 헤리아 칠레 대통령이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 주최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한-칠레 경제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연설을 했다.
미첼 바첼렛 대통령은 1983년부터 아동·공공보건 분야 전문의로서 ‘국가비상사태에 의한 피해아동보호단(PIDEE)'에서 활동을 시작, 2000년에는 보건부 장관을 역임해 어머니와 어린이가 국가 정책의 우선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보건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2002년에는 남미 최초의 여성국방부장관으로 취임한 후 지난 2006년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입지적인 인물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