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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방송]국기원 9고단자회, 전반기정기총회 태백시에서

수석부회장에 강영복 서울시협회장, 사무처장에 홍성무 9단 임명...

국기원9단고단자회(회장 김정록)는 28일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가 열린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상반기 정례회의’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오전 11시 30분께 진행된 고단자회 총회에는 ▲규약규정 개정 ▲임원구성 보고 ▲본회 앰블렘 상표등록 보고 ▲통합대한태권도협회 창립총회 촉구 성명서 발표 보고 ▲유상운송법 완화 및 지도자 동승법 개정촉구 성명서 발표 ▲본회 발전 방향 ▲수련회 개최 및 시범단 구성 등에 대한 안건이 상정돼 의결했다.

 

이날의 주요 안건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유상운송법’에 대한 9단회의 구체적인 영향력 행사였다.

 

김경덕 사무총장은 “유상운송법과 관련해 6올해부터 시행되는 지도자 동승법의 경우 절반이 넘는 도장이 해당 법 시행으로 폐업될 우려가 높다”며, “우리 고단자회도 태권도장이 있어야 고단자회가 있고 9단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유상운송법 완화와 지도자 동승법 개정을 위해 고단자회를 시작으로 1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고단자회 운영이사회’에서는 김정록 회장이 “그동안 고단자회 실무를 책임져온 김경덕 사무총장이 최근 경기도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되고,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되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이번 총회를 끝으로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면서 김 총장을 행정부회장으로 추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강영복 부회장이 “고단자회 사무총장이 시도협회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보다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굳이 행정부회장 제도를 만들지 말고 사무총장 직제를 그대로 살려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이의를 제기해 결국 이 문제는 백지화 되었다.

 

그러나 약 10년간 국기원태권도9단고단자회의 실무업무를 담당했던 김경덕 사무총장에 대한 예우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세버스에 탑승했던 30여 명의 서울.경기지역 9단고자회 회원들이 태백시 진입 전 고속도로에서 불법 차선위반 승용차 때문에 곡예운전같은 급정거를 하는 아찔한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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