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9.5℃
  • 구름조금강릉 10.1℃
  • 연무서울 9.5℃
  • 구름많음대전 11.2℃
  • 흐림대구 15.2℃
  • 맑음울산 15.9℃
  • 흐림광주 10.6℃
  • 맑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9.7℃
  • 맑음제주 15.3℃
  • 맑음강화 9.4℃
  • 구름많음보은 10.0℃
  • 흐림금산 9.6℃
  • 구름많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7.1℃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태권도

[방송]대한민국태권도협회, 통합 후 첫 이사회 개최

‘유상운송법 및 지도자동승법’과 관련해 대한민국태권도협회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을 붙잡은 김낙규 사범에게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표창장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회장 이승완)21일 오후 2,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통합 후 첫 전체 이사회를 갖고 명실상부한 대한체육회 산하 최대 가맹단체로 거듭났다.

 

재적 40명 중 3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이사회는 초대 조직에 입성한 김경덕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감사, 이사 등에게 선임장을 수여하며 시작되었다.

 

시상식과 선임장 수여 및 경과보고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이사회는 규정 제.개정의 건과 관련해 KTA는 대한체육회로부터 하달된 강제조항임을 강조하며 원안대로 통과를 요청했으며, 단 도장.심사공정위원회규정과 심사관리규정의 경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및 국기원 심사규정을 근거로 규정을 제정하기로 했다.

 

관리단체 심사권 회수와 관련해서는 지난 10일자로 관리단체로 지정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다.

 

KTA는 심사관리규정 제8조와 국기원 심사규칙 제28조 등을 들어 해당협회의 심사권을 정지 또는 취소할 수 있음을 설명했고, 국기원 승품단심사(1~4, 1~5) 재위임계약 체결 불가 및 KTA에서 직접 심사 시행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사들은 우선 소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시협회 관리단체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향후 심사 운영방안 및 절차를 강구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소위원회 구성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현재 태권도장 지도자들의 가장 큰 이슈인 유상운송법 및 지도자동승법과 관련해 KTA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KTA뿐만 아니라 국기원과 시도협회 등 태권도 유관단체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유상운송법 완화 및 지도자동승법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며, 위원회 구성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또 예산과 관련해 통합으로 인해 보조금 및 운영비 등 부족분이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예산 초과 집행시 구()대한태권도협회 예산 범위내에서 예비비를 전용해 사용하기로 했다.

 

KTA는 통합에 따라 운영, 경기, 기획, 도장, 심사, 홍보, 총무, 대외협력 등 전담부서를 마련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로 하고 모든 것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오는 9월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전까지 활동하는 재적이사 40명의 이사회와 관련해 KTA는 효율성을 이유로 상임이사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현 통합정관에 상임이사회와 관련된 내용이 삽입되어 있지 않기에 구()대한태권도협회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 상임이사회의 권한 및 역할을 준용해 상임이사회의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최대 12인까지 구성 가능하며, 이 또한 회장에게 선임권이 위임됐다.

 

한편 KTA는 이사회에 앞서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을 붙잡아 선의의 활약을 보여준 경희대선덕태권도장 김낙규 사범에게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으로 격려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