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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방송]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임원 자격문제 새국면

이동섭 의원의 날선 질의 VS 최재무 국기원 이사 정면 반박... 김운용 전 원장, 서신으로 국기원 지지 메세지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태권도계의 뜨거운 감자로 거론되었던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임원선출에 대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오현득 신임 원장의 선출과 함께 불붙기 시작했던 논란의 핵심은 "최고  9단까지 정해진 태권도 단의 위계에서 5단인 오 원장이 9단에게 단증을 줄 자격이 있느냐?"라는 것이었고, 특히 정통 태권도인 출신으로 9단증을 보유하고 있는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이 국회 전체회의와 청문회에서 집중 질의를 하면서 논란이 심화되었다.

 

반론도 만만찮았다. 국기원 최재무 이사는 "복지부 장관은 의사자격증이 없는데 의사자격증을 준다."는 논리를 펼치며, "국기원 원장은 행정능력이 우선이다. 오 원장은 역대 어느 원장보다도 열심히 일하는 능력자"라며 오 원장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런데 이렇게 첨예하게 대립했던 오현득 원장의 자격문제가 국기원 창설자이자 전 원장인 김운용 명예이사장의 현집행부 지지 서신으로 인해 태권도 제도권이 예의주시 하고 있다.

 

서신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글은 오 원장과 현 국기원 현집행부를 인정한다는 메세지 였다. 언필칭, "나도 9단이 아니지만 오늘날의 세계화된 태권도를 만들었던 산증인이다."라는 선언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사실상 국기원 임원 자격 논란에 대해 오현득 원장의 손을 들어 준 셈이다.

 

NBC-1TV가  이동섭 의원의 날선 질의와 최재무 이사의 반박 인터뷰, 김운용 명예이사장의 지지서신 등을 현장취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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