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7일 제77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손으로, 광복직전 일제의 식민정책을 비판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이응열 선생 등 12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5명(애국장 1, 애족장 4), 건국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로써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0,654명, 건국포장 1,178명, 대통령표창 2,744명 등 총 14,576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과 사료수집 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