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계소식

정세균 의장, 「세계인권선언 제68주년 및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15주년 기념식」참석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 오전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제68주년 및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인류는 오랜 세월 신분과 계급이 나눠진 불평등과 반인권의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왔다”면서 “1948년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은 인류가 자유와 평등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역사적 전환점이고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을 인류의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인권으로 정립한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이다 ”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세계인권선언보다 다섯 달 앞서 제정된 우리 제헌헌법 제8조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면시되어있다”고 소개한 뒤 “우리 현실을 냉정히 되짚어볼 때 헌법의 가치가 100% 구현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면서 “우리 사회의 인권문제를 겸허히 인정하고 그 토대 위에서 진일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 진정한 인권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세계인권선언 제68주년및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15주년 기념식」은 국가인권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