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13일 오전 10시 30분 프리미엄 라운지(합정)에서 ‘함께 여는 미래-18세 선거권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당사자인 청소년 외에도 학부모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함께 참여해 ‘18세 선거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선거 연령이 인하될 경우 학교가 소위 정치판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또 한 편에서는 선거권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그 어떤 공부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만큼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모여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5일 SNS를 통해 “18세 청소년에게 납세와 병역의 의무는 부과하지만 권리는 부여하지 않아 미안하다”며 “이제 정치가 제 몫을 해야 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청소년재단은 19대 국회부터 18세 선거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으며 20대 국회에서도 (사)생활정책연구원과 함께 18세 선거 연령 인하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30여명의 국회의원과 ‘18세 선거권 현판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