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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어린이 태권도 수련, 공부 및 체력향상에 큰 영향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겸 덕승체육관 총관장의 맞춤형 교육 호평...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해외여행을 가 본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나라의 주요 위치에 우뚝선 ‘삼성’이나 ‘LG’ 대형 광고간판을 목격한다.

 

혹자는 그런 상황에서 “저 간판이 한국 삼성의 간판이 맞느냐?”며 반문하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상품과 기업 지명도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면서 일어나는 행복한 해프닝이다.

 

외제 선호사상이 그렇게 오래전 일도 아닌데, 오늘날에는 ‘국산품’이라는 단어가 명품으로 인식되는 상품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그러나 기업 상품보다도 훨신 앞서 세계를 정복(?)한 우리나라의 정신문화가 있다. 언필칭 한류의 원조격인 태권도이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인은 콧대높은 서양인들로부터 90도 각도로 인사를 받고 스승으로서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

 

태권도 사범들은 정부파견 사범에서부터 광부와 노동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민 간 나라에서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정신을 전파한 민간외교관이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심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슷한 것 같다. 자유분방하고 허약한 자녀를 둔 서양인들은 이색 인종인 한국의 태권도사범에게 자식을 맡겼다. 온가족이 태권도를 배우기도 했다.

 

예의 바르고 강한 태권도정신에 감동한 것이다. 이런 태권도 보급이 한류의 원조가 되었고 현재 태권도는 207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적인 무도와 스포츠로 발전했다.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했다. 도복만 갖고 다녀도 건달들도 감히 근접치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실전무술로 통했고 강한 남자들의 파워로 상징되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부모들은 “남자는 자기 몸을 자기가 보호해야 된다”며 자식을 태권도장으로 보냈다.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 단증을 보유하면 군생활이 편하다는 논리가 통용되던 시절도 있었다. 그때를 기억하는 태권도인들의 눈에는 지금의 태권도장 수련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관점도 많다. 요즘의 지도 방식이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태권도의 본질을 벗어난 수련으로 줄넘기나 공차기 등 레크레이션 같은 프로그램을 가미한 것이 태권도정신에 어긋난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컴퓨터와 생활의 편리화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든 꿈나무들에게 한 두 시간 땀흘리며 운동하는 현재의 태권도수련은 공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는 중요한 교육을 수행한다는 견해도 있다.

 

작년 12월 29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선임된 김상익 부회장의 태권도 수련방식이 국내 태권도장의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서울 관악구 인헌동에 소재한 덕승체육관 총관장으로 재직중인 그는 제7대와 8대 관악구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고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감사,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부단장 등을 맡았지만 제자 사랑을 우선하는 교육방침을 고수한다.

 

30여년간 체육관을 운영하며 지역 아이들을 선도했고, 태권도 수련은 물론 공부방까지 운영하면서 귀가가 늦은 맞벌이 부모들의 아이들을 밤늦게까지 공부시키는 밀착형 지도를 해왔다.

 

이런 김 총관장의 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선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인 5역의 중책을 감당해온 김 부회장은 “늦게라도 이렇게 장애인 태권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장용갑 회장님과 장애인협회 대의원님들께 감사한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과잉보호와 학력중시의 풍조로 인해 학교에서 신체 단련의 기회가 위축된 오늘날 현실에서 태권도체육관을 찾는 어린 수련생들에게 바른 정신과 강한 체력을 지도하는 태권도의 참된 가치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제자를 위해서 원칙을 가르치고 강한 체력을 수련하는 덕승체육관 김상익 총관장과 대한민국의 많은 태권도장 관계자 및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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