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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박주선 국회부의장,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통령과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구체적 논의

[NBC-1TV 육혜정 기자]트리니다드토바고를 공식 방문 중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3일(현지시간) 수도 포트오브스페인 대통령 집무실에서 앤소니 까르모나(Anthony Carmona)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의 양국 간 발전 방향과 그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다.


박 부의장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한 한국 국회대표단으로서 최초로 대통령을 뵙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직 성장단계인 양국 무역, 투자 단계의 보다 견고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양국 고위급 인사교류가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이 서로에게 높은 경제 협력 잠재력 보유국임을 감안시 향후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까르모나 대통령은 “한국과 트리니다드토바고 양국이 1985년 수교 이래 30여년간 경제·국제무대 등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은 다양한 국제기구 선거 등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이러한 관계는 필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까르모나 대통령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양국 간 경제·통상적 이익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인류애적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보다 실질적인 대안 등 해결책 모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부의장은 이에 대해 적극 동의하며 “앞으로도 북한과 관련하여 우리의 입장을 지지해줄 것을 강조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양국이 이뤄내야 할 것들을 하나씩 고민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크리스틴 캉갈루(Christine Kangaloo) 상원의장과 브릿지드 아니셋 조지(Bridgid Annisette-George) 하원의장과의 합동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협력 방안에 공감했다.


박 부의장은 까르모나 대통령과의 면담을 끝으로 10일간의 중미지역 공식방문을 마치고 15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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