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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희망플랜 2017 청년포럼 성공적 개최, 니트 문제 해결할 정책 대안 토론

청년, 국회의원 등 230여명 참가.. 자유 발언 및 정책 세미나 진행해

[NBC-1TV 김종우 기자]지난 7일 페럼타워에서는 ‘희망플랜 2017 청년포럼:청년, 희망, 미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최주환)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지원했다.
 
청년, 국회의원, NEET전문가, 희망플랜 지역센터 관계자 등 약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막공연, 오프닝토크, 청년 자유발언, 정책세미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6년 청년 실업률은 1999년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15~34세 청년 무직자를 의미하는 NEET족이 138만 명에 달하는 등 관련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분위기”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 경제, 마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식개선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본 행사로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오프닝토크가 진행됐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오프닝 토크에서는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주제 강의 및 청중토크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년 참석자 2명이 ‘청춘, 희망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발제로 진행된 정책세미나에서는 ‘한국 사회 청년 NEET’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김영민 청년유니온 정책팀장이 참석, 각 정당의 청년 NEET에 대한 현안을 발표했으며, 청중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의견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인구구조적 문제를 꼬집으며 그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정부의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이 잘 홍보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은 청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바른정당 이준석 위원장은 현실성있는 교육 정책의 개편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영민 청년 유니온 정책팀장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전국 사회복지관의 육성과 균형 발전, 저소득층 및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각 시도에 16개의 지회와 430여 개의 회원 기관을 두고 3개년 사업인 희망플랜을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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