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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기원, 해외 태권도 활성화에 심혈 기울여

오현득 원장 주축 국기원 일행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미국과 인도네시아 순회

[NBC-1TV 정병화 기자]국기원(원장 오현득)이 해외 태권도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현득 원장을 주축으로 한 국기원 일행은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따라 방문해 태권도 보급을 위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들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먼저 미국을 방문한 국기원 일행은 3월 25일 메릴랜드 주 하포드커뮤니티대학에서 열린 ‘제1회 메릴랜드 주지사배 태권도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6년 메릴랜드 주정부가 매년 4월 5일을 ‘태권도의 날’로 공식 지정, 선포함에 따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은 미국 각지에서 태권도 수련생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미국 태권도 가족들에게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마음 속 깊이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 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래리 호건(Larry Hogan) 주지사와 유미 호건(Yumi Hogan) 여사에게 ‘태권도의 날’ 지정에 대해 고마움의 인사를 전달함과 동시에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을 비롯한 국기원 일행은 3월 27일 오후 12시경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사관생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태권도 수련을 장려했다. 


해군사관학교는 미국의 5대 군(軍) 사관학교 중 육군사관학교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기관으로서 교내에 태권도장 설립을 계획 중이다.


미국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국기원 일행은 인도네시아로 이동, 4월 1일 자카르타 찌부부르 청소년 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방부장관배 태권도대회‘에 참석했다.


오 원장은 개회식에서 축사와 함께 리야미자드(Ryamizard) 국방부 장관에게 태권도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명예 7단을 수여했으며,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또한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대회장에 운집한 약 1,800명의 관중들이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리야미자드 국방부 장관, 체육부 장관 등 VIP 20여 명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이 끝나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오 원장은 리야미자드 국방부 장관과 회동에서 인도네시아에 군(軍) 태권도 보급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설명했고, 리야미자드 장관은 38만 인도네시아 전군을 대상으로 태권도 보급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것을 국방부 실무자에게 지시하는 등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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