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원자바오 중국총리가 이번주말 제주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낮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천안함 외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이번 회동은 단독 회담을 시작으로 유명환 외교부장관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천더민 상무부장 등 양측 인사들이 참석하는 확대정상회담으로 이어진다.
이 날 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안 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원 총리에게 천안함 조사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 대북 제재에 중국이 동참하도록 설득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