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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OCI 창업주, 이회림 회장 탄신 100주년 행사 열린다

해방 직후, 화학 외길 걸으며 한국 기초화학산업 이끌며 재계 24위 OCI 키워

‘신용∙검소∙성실’ 3대 덕목 실천한 마지막 개성상인,

[NBC-1TV 정병화 기자]OCI(주)는 12일 창업주인 故 이회림 회장의 탄신 100주년을 맞이해 ‘송암 100년, 아름다운 개성상인 이회림’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성에서 태어난 송암 이회림 회장은 신용∙검소∙성실 3대 덕목을 중시하는 개성상인의 길을 걸으며, 화학산업의 기초 재료인 소다회를 국산화하여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기초를 닦았다.


 1945년 8∙15 해방 직후 서울로 상경하여 종로에 포목 도매상인 이합상회와 무역회사인 개풍상사를 설립해 당시 수출실적 1,2위를 기록하고, 대한탄광 인수(1955), 대한양회 설립(1956)에 이어 서울은행 창립(1959)에 동참하면서 당시 금융 및 산업기반시설이 전무하다시피한 우리나라에 산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평가 받는다.


이 회장은 한국 현대산업 경제사에서 존경받는 1세대 기업가였으며 국가산업발전에 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1971), 은탑산업훈장(1979), 금탑산업훈장(1986)을 수훈했고, 세 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간 경제외교활동에 대한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기사작위와 국민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1986, 1991)


또, 학교법인 송도학원 이사장으로서 인천 송도 중고등학교 지원 및 장학사업 등을 벌이며 교육사업에 힘쓰고, 한국 고미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평생 수집한 8,400여 점의 문화재를 보유한 송암미술관을 건립해 인천시에 기증(2005)하는 등 문화예술 사업에도 헌신했다.


OCI(주)는 이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송암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고, ‘신용과 기업윤리를 목숨처럼 강조’한 송암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 ‘송암 100년, 아름다운 개성상인 이회림’ 행사를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수영 OCI 회장,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 이화영 유니드 회장, 이건영 유니온 회장 등 이 회장의 후손들을 비롯해 정원식, 이홍구,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박병원 경총회장, 김인호 무역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등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수영 OCI 회장은 “선친께서는 신용∙검소∙성실이라는 개성상인의 3대 덕목을 항상 몸소 실천하시며 청렴한 기업인으로서 스스로 훌륭한 귀감이 되셨다. 선친께서 이루신 업적들과 발자취를 되돌아보니 다시 한 번 깊은 감회와 존경을 금할 길이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달 13일부터 7월 1일까지 탄신 10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소재 OCI미술관에서는 기념전시 <그 집>展이 열린다. 송암의 사저 터에 건립한 송암회관을 전시공간으로 개조한 OCI미술관은 ‘미술관이 된 그의 집으로 초대한다’는 컨셉을 담아 이번 전시를 꾸몄다.


이번 <그 집>展에는 조선 도자 및 민화 등 이 회장이 사랑하던 고미술품과 북한 유화 소장품, OCI미술관이 후원해 온 현대미술 작가 8명의 창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송암의 일생과 사진, 유품을 비롯해 전시작품을 소개한 기념북 '그 집으로의 초대'도 함께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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