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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WTF, ITF 태권도시범단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함께 무대 오르다

[NBC-1TV 정병화 기자]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WTF세계선수권대회에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이 참석을 정식으로 수락했다.


조 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지난 10일 리용성 ITF총재에게 ITF 시범단의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 공문을 보냈으며, 19일 저녁 리총재로부터 기꺼이 참석하겠다는 답신을 받았다.


리용선 ITF 총재는 서신에서 ITF 임원과 시범단 총 34명이 6월 23일 북경에서 서울에 도착해 7월 1일 한국을 떠난다고 답했다.


조 정원 WTF 총재는 지난 3일 스위스 로잔에서 리용선 ITF 총재와 북한의 장웅 IOC위원을 만나 2014년 중국 난징에서 맺은 양측의 합의의정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이번 ITF 시범단 방문이 성사되었다.


WTF와 ITF는 2014년 8월 21일 중국 난징유스올림픽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호 인정과 존중, 다국적 시범단 구성 등을 약속한 합의의정서를 채택한 바 있다.


합의의정서에 의해 2015년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WTF와 ITF 태권도 시범단이 사상 처음 시범공연을 펼친 후 이번 무주에서 두번째 역사적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ITF 태권도 시범단은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 참석 후 전주와 서울에서도 태권도 시범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장웅 북한 IOC위원도 WTF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 및 전 대회 일정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왔다. 


1973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올해로 23회째이며 6월 24일부터 7일간 개최된다. 사상 최대인 170여 개국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며, 30일 열리는 폐회식에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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