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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WTF, ITF 태권도시범단 무주, 전주, 서울에서 합동 공연 예정


[NBC-1TV 정병화 기자]24일부터 30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WTF세계선수권대회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 명단이 확정됐다. 


장웅 IOC위원 겸 ITF 명예총재, 리용선 ITF 총재, 황호영 ITF 수석부총재를 비롯한  렁와이멩(덴마크) 과 마리오 보그다노프(불가리아)  ITF 부총재, 마이클 프리웻(영국) ITF 유럽회장, 최형철 ITF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조지 비탈리(미국) ITF 대변인 등 임원 8명과 박영칠 ITF 태권도 단장과 송남호 감독을 비롯한 방문단 36명이 한국에 온다. 이중 북한 국적은 32명이다.이들은 23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7월 1일 인천에서 출국 예정이다.


ITF 태권도 시범단은 24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시범을 펼친 후 WTF태권도시범단(단장 나일한)과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WTF, ITF 태권도 시범단은 26일과 28일에 각각 전주와 서울에서도  시범을 보인 후 무주로 돌아와 30일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식에서 합동 시범 공연을 펼친다.


WTF와 ITF는 2014년 8월 21일 중국 난징유스올림픽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호 인정과 존중, 다국적 시범단 구성 등을 약속한 합의의정서를 채택한 한 바 있다.


합의의정서에 의해 2015년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WTF와 ITF 태권도 시범단이 사상 처음 합동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조 정원 WTF 총재는 5월 3일 스위스 로잔에서 리용선 ITF 총재와 북한의 장웅 IOC위원을 만나 2014년 중국 난징에서 맺은 양측의 합의의정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이번 ITF 태권도 시범단 방문이 성사되었다.


1973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올해로 23회째이며 24일부터 7일간 개최된다. 사상 최대인 180여 개국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30일 열리는 폐회식에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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