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병화 기자]엄운규 태권도 원로(국기원 원로위원회 위원, 전 국기원 원장)가 10일 오후 4시 노환으로 타계했다.
엄운규 전 국기원 원장의 장례는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단체가 함께 ‘태권도장(跆拳道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장례위원장은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4명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집행위원장은 오현득 국기원 원장, 장례위원은 각 단체 임원과 청도관 후배, 제자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국기원은 고(故) 엄운규 전 국기원 원장의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추서 10단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13일 오전 8시 국기원에서 영결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에 마련되어 있으며, 영결식 은 13일 , 오전 8시, 장지는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오산리 30-1) ○ 연락처 : 장례식장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