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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서승완 사범, 4번 도전 끝에 한마당 주먹격파 우승

주먹격파 남자 시니어 Ⅰ‧Ⅱ 부문(국내) 정상…시니어 Ⅱ는 조래현, 마스터는 박명일 정상

[NBC-1TV 구본환 기자]서승완 사범(1980년생, 평청회 소속)이 4번의 도전 끝에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주먹격파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마당 셋째 날인 31일, 태권도 위력격파 고수들이 참가한 주먹격파 남자 시니어 Ⅰ‧Ⅱ 부문(국내) 결선에서 서 사범은 사전에 신청한 13장의 기왓장 모두를 완파하며 12장을 격파한 지난해 우승자 조현석 사범(1982년생, 태권도고수회 소속)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서 사범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한마당에 참가했지만 입상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하는 아픔을 겪었다.


서 사범은 “4번의 도전 끝에 우승해서 감개무량하다. 사실 이번에도 예선 결과가 좋지 않아 기대를 버렸었는데 결선에서 그동안 수련을 통해 준비했던 기량이 발휘된 것 같다. 40대까지는 계속 한마당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먹격파 남자 시니어 Ⅲ 부문(국내)은 조래현 사범(1976년생, 계명대청호태권도장 소속)이 12장을 격파, 정상에 등극했다.


한마당 3번째(2011, 2014, 2017년) 금메달을 목에 걸은 조 사범은 “주먹격파로 3번 우승했으니, 이제 내년부터는 손날격파에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부문에서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기대를 모았던 지난해 우승자 최동훈 사범(1973년생, HTS 한 태권도선수단 소속)은 결선에서 10장을 격파하는데 그쳐 동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또한 주먹격파 남자 마스터 부문(국내)은 2015년 한마당 우승자 박명일 사범(1952년생, 무도고단자회 소속)이 지난해 우승자 최덕수 사범(1945년생, 문화올림픽 소속)을 제치고 정상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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