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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훈처, ‘재가복지서비스’ 확대 통해 <따뜻한 보훈> 본격 시동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따뜻한 보훈> 정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재가복지서비스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수혜대상이 본인, 수권유족인 배우자 또는 부모로 한정되어 있어, 고령의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망 6.25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혜택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18년부터 재가복지 지원대상을 독립유공자 수권 (손)자녀,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하고, 향후 사망 6․25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및 독립유공자의 일반 (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자녀로부터 실제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독거 또는 노인부부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재가복지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자치단체, 공․사기업체,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빈틈없는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 사람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재가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보훈처 재가복지서비스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따뜻한 보훈”에 대한 공감, 참여, 확산에 주력하고, ’18년부터 취약계층 보훈가족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3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이하여 「보훈가족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복지사, 보훈섬김이 등 복지인력 약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 복지인력 표창 및 사례발표, 보훈가족 감사영상 상영,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서  <따뜻한 보훈>의 의미는 정책과 제도가 아닌 현장 그리고 ‘사람’ 중심의 보훈활동이라고 선언하고  244만 보훈가족 중 단 한 사람도 소외시키지 않겠다는 보훈처의 다짐을 ‘재가복지서비스’를 통해 실현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보훈대상자들을 직접 찾아뵙고 예우하는 기존 사회복지와 차별화되는 “보훈복지”를 구현하여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영예롭게하고 건강한 노후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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