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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출전 윤곽


[NBC-1TV 구본환 기자]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이 올해 연말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17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World Taekwondo Grand Slam Champions Series) 출전 자격을 발표했다.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타이틀과 함께 각 체급별 우승 상금 7만불이 걸린 이번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자가 시드 1, 2, 3번을 받고 매 그랑프리시리즈 우승자에게도 자동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남녀 4체급씩 올림픽체급으로 치러지며 체급별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이 중 시드 1번부터 8번까지는 세계태권도연맹 주요대회 우승자에게 자동 출전권 방식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각 체급 시드 1번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올림픽체급 우승자, 3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우승자 중 올림픽체급 바로 아래 체급 우승자가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여자-57kg급 시드 1번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제이드 존스가 받게되며, 2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우승자 한국의 이아름, 3번은 무주 세계여자선수권 여자 -53kg급 우승자인 터키의 젤리하 아그리스(Zeliha Agris)에게 돌아간다. 시드 4번은 올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에게 배정되고, 올해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1, 2, 3 차전 우승자가 5, 6, 7번 시드를 받는다. 시드 8번은 지난해 12월 바쿠에서 열린 그랑프리파이널 우승자가 받는다.


시드 8번까지가 각 메이저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자격을 얻게 되고, 시드 9번부터 11번까지는 올해 11월 치러질 예정인 그랜드슬램 예선전(G1)에서 1등부터 3등까지 선수에게 도전자 자격으로 주어진다.


예선전의 경우 세계태권도연맹의 올림픽 경기규칙을 따를 경우 누구에게나 문호가 개방된다. 시드 12번은 개최국인 중국에게 할당된다.


시드 1번에서 8번까지의 선수 중 각 대회 챔피언이 중복될 경우 최대 4명까지는 올해 그랑프리파이널 종료 후 자동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각 올림픽체급 상위 랭커에게 배정된다.


올림픽체급 상위 랭커 자격으로 출전하는 선수의 경우8번 시드부터 밀어올리기 방식으로 시드가 배정되며, 중복 챔피언으로 인해 비는 시드가 4명을 초과할 경우 세계태권도연맹기술위원회가 와일드카드 형식으로 스타급 선수를 추천해 출전권을 부여한다.


총상금 8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의 체급별 우승자는 7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며 시드 1, 2번 선수와 코치에게는 숙박과 왕복 항공권이 지급된다.


각 시리즈는 매주 남녀 1체급씩 치러질 계획이며, 중국 CCTV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과 우시 조직위원회는 각 시리즈 준결승과 결승전을 2분 5회전으로 치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랜드슬램 대회는 올해 코트디브아르 그랑프리파이널을 마친 후 잠정적으로 12월 30일부터 1월까지 매주 남녀 한 체급씩 총 4번의 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8년 경우에는 2017 그랜드슬램 우승자가 1번 시드를 부여받게 되며, 올림픽 우승자가 2번, 세계대회 우승자가 3, 4번 등으로 순차적으로 시드 우선권이 밀려지게된다.


한편, WT는 올림픽 자동출전권이 주어지는 올림픽랭킹 쿼터를 6명에서 5명으로 줄인다. 대신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에 별도의 포인트 시스템을 마련해 2019년 대회까지 합산 점수 1위 선수에게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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