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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이여송, 임성실 지사 유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5일 봉환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중국과 미국에 안장되어 있던 이여송 순국선열(미상~1936)과 임성실 애국지사(1882~1947)의 유해를 15일 15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봉영한 후, 16일에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5묘역에 안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봉영식은 대통령께서 지난 8월 14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시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송 의전을 격상하겠다”라고 말씀하신 바에 따라 국무총리 주관으로 격상하여 거행한다.


봉영식에는 유가족, 광복회장, 광복회원 및 각계각층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의 태극기 헌정, 봉영사, 봉송 순으로 진행된다.


봉영식 후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하여 15일(수) 18시 봉안관에 임시안치한 후, 16일 10시 30분에 유가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및 각계각층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여송 순국선열은 1930년대 재만(在滿) 독립군단인 조선혁명군의 제1사 부관에 임명되어 군단의 무기 구입 책임자로 활동하였으며, 1936년 2월 3일 일본군과 중국 집안현에서 전투를 전개하다가 순국하셨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인정하여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임성실 애국지사는 1919년 미국 다뉴바신한부인회 대표로 대한여자애국단 설립에 참여하였고, 1921년 동단(同團) 다뉴바지부 단장, 1922년과 1939년에는 동단(同團)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19년부터 1944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인정하여 2015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사업은 1946년부터 민간차원에서 추진하여 오다가 1975년 이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봉환을 포함하여 총 134위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였다.


국가보훈처는 국외에 안장되신 독립유공자 유해에 대한 봉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 애국심 함양에 앞장서는 한편,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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