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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훈처,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네덜란드 참전용사 초청

네덜란드 총리 방한과 연계 네덜란드 참전용사(가족) 등 10여 명 초청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동참하기 위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네덜란드 총리 방한과 연계하여 6·25참전 네덜란드 참전용사(가족) 등 10여 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일정 중에는 마크 루테(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 로디 엠브레흐츠 네덜란드 대사,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참전용사(가족) 및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지역민 등이 함께 네덜란드 횡성전투 참전기념비 앞에서 추모행사를 가진다.

   
추모식에서는 국가보훈처가 “2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한 네덜란드 마리누스 덴 오우덴(Marinus P.A.den Ouden) 육군 중령의 유족을 대신하여 6·25참전 네덜란드 참전부대인 “반 호이츠 부대” 대표에게 선정패를 수여하고, 네덜란드 총리는 네덜란드 역사학자가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발간한 책 ‘가장 잔혹한 전쟁’을 국가보훈처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덴 오우덴 중령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 네덜란드대대 지휘관으로 참전하여 횡성지역에서 전투를 지휘하던 중 전사하였다.
  

이번에 방한하는 네덜란드 참전협회장 호머스(Petrus Paulus Gerardus Gommers)씨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 대하여 한국에서 큰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하여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엔참전용사 등 재방한 초청 사업은 1975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되어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국가보훈처에서 직접 주관하였다. 지난해까지 3만 2천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감으로써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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