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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월의 6‧25전쟁영웅 현시학 해군 소장

충무공의 뜻을 이은 후예여!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라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현시학’ 해군 소장을 3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현시학 해군 소장은 6‧25전쟁 당시 PC-703함(삼각산) 부장 직책 수행 중 1950년 7월 서해안봉쇄작전에서 옹진방면으로부터 남하중인 적 수송선단 12척을 PC-702함(금강산)과 협동하여 격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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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에는 고성으로부터 통영으로 진출하려는 적을 맞아 정교한 함포사격을 가하여 적 공격을 차단함과 동시에 통영을 수복하기 위한 아군 해병대의 통영상륙작전 전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PC-704함(지리산) 함장 임무 중에는 1951년 1월에 황해도 월사리에서 피난민 5,000여 명을 구출하여 백령도로 이송하였다.

   
황해도 지구에 대한 아군 유격대 작전과 피난민 구출 작전을 위해 함포사격 및 구호품을 지원함으로써 북한군의 해안 및 도서 진출과 중공군의 남침을 저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현시학 소장은 6‧25전쟁기간 동안 지상 작전 지원과 피난민 철수에 지대한 공을 세움으로써 을지무공훈장(‘52)을 받았으며, 전쟁이 끝난 후에는 제1전단 사령관, 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였다. 흥남철수작전에서 98,000여 명의 피난민 구출에 크게 기여하여 ‘한국판 쉰들러’로 불리는 현봉학 박사의 친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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