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김경덕 경기도 태권도협회장이 7일 오전,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2018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재적회원 293명 중 136명이 참석한 이날 선거(거수)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된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이다.
2007년부터 10년여간 사무총장으로 활동한 김경덕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글로벌 월드 태권도 마스터' 언필칭, '세계 9 단회' 창설을 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스포츠 태권도 때문에 무도 태권도가 사라졌다."며 "9단 회원들이 지난 50여 년 간 수련해 온 수련 노하우가 사양되어서는 안 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무도 태권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이날 회장 선거에 이어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인천의 김영수 9단과 부산의 최정권 9단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