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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코바코, 공기업 최초로 산업인력공단 ‘청년취업아카데미’ 참여

NCS 기반 직무교육 스펙 안보는 블라인드 채용 … 채용잡음 없애

[NBC-1TV 이경찬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인문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과정에 공기업 최초로 참여한다. 코바코는 11일 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하며 2018년 5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광고‧미디어 분야로 특화된 전문 광고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교육은 카피 및 아트과정에서 총 5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450시간 동안, 대학 3학년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광고교육과정은 광고콘텐츠 기획, 제작, 미디어 분야에서 총 75명을 대상으로 19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코바코는 광고계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중심 직무교육을 통해 4차산업에 대비하는 미래형 인재로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은 200여 개의 협약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인턴비용을 지원한다.


코바코는 1987년에 광고교육원을 설립하여 30년간 광고전문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광고교육 사업을 통해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 광고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광고콘텐츠 유통서비스 관련 NCS를 개발하고 광고콘텐츠 기획, 제작, 미디어 분야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1:1 취업클리닉, 우량 중소광고회사 만남의 날 개최 등 다양한 취업지원 활동으로 지난 3년간 450여 명을 광고계에 취업시키는 등 광고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산학 연계를 확대해온 바 있다.

 
한편, 코바코는 2015년도부터 NCS 기반 직무중심,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3년 연속 신입사원을 채용해 지난 1월에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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