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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WT 총재단과 시범단, ITF 초청으로 10월 말 방북

부총재단 7명을 비롯해 시범단 22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될 WT 방북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고려항공을 이용해 평양으로 이동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 총재단과 시범단이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리용선) 초청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10월 평양 방문에는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부총재단도 같이 방북해, 2014년 난징에서 WT, ITF가 맺은 합의의정서 이후 두 단체간의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태권도 사업에 관한 한 단계 진전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ITF는 지난 8월 24일 초청장을 보내 WT, ITF 평양 합동 공연을 제안하였고 WT가 이를 수락해 평양에서의 두 번째 합동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3월에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예술단과 같이 방북 했던 WT 시범단이 이번엔 ITF에서 초청으로 단독 방북 할 예정이다.


부총재단 7명을 비롯해 시범단 22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될 WT 방북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고려항공을 이용해 평양으로 들어간다.


WT 시범단은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10월 31일 단독 첫 공연을 진행하고 11월 1일에는 태권도 성지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참관할 계획이다. 이어 2일에는 ITF와 합동 시범을 펼친 후 3일 귀환할 예정이다.



WT와 ITF는 2014년 8월 유스올림픽이 열린 중국 난징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원 WT 총재와 당시 ITF 총재였던 장웅 IOC위원이 상호 인정과 존중, 다국적 시범단 구성 등을 약속한 합의의정서를 채택했다. 


합의의정서에 의해 2015년 5월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WT와 ITF 태권도 시범단이 사상 처음으로 합동 시범공연을 선보였고, 이후 2017년 6월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과 폐막식에도 ITF 태권도 시범단이 방문하여 공연을 펼쳤다.


그 당시 조정원 총재와 리용선 총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태권도 시범단의 합동 공연을 합의 후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 공연에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동 시범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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