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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태권도 평화의 함성 기네스 행사’ 검찰조사 무혐의

"주관대행사에 민·형사상 소송을 포함한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조치를 강구하여 연맹의 명예를 회복 할 것"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 평화의 함성 기네스도전행사'에 대한 법적 논란이 검찰조사  무혐의 처분으로 일단락됐다.


국회법인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이사장 명재선. 총재 이동섭)이 상징적으로 인식되었던 '국기 태권도'를 법률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작년 4월 21일 국회 잔디광장에서‘태권도 평화의 함성 기네스 도전 행사’를 성대하게 펼쳐졌지만 행사 후 위법 논란으로 큰 후유증을 앓아왔었다.


당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이동섭 총재와 명재선 이사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만 5천여 명의 태권도인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 8,212명의 참가자들이 기네스 도전에 성공하여 행사는 대성공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주관사 L 대표가 총 7억원의 행사비를 달라며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을 검찰에 고소하며 행사의 의미는 단번에 퇴색 되었고, 1년여에 걸친 경찰과 검찰수사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채널A 뉴스’와 ‘MBC PD수첩’ 등에서 기네스행사에 관한 내용이 보도 되었고, 이에 대해 국회의원태권도연맹 명재선 이사장은 "주관사측 L 대표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은 내용으로 방송되었다"며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소속 국회의원들과 연맹회원들은 이 일로 명예는 물론 물적, 심리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고 반박했다.
 
이후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은 올해 3월 21일 검찰로부터 본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즉시 채널A에 정정보도를 요구하여 지난 5월 21일 정정보도가 이루어졌고, MBC PD수첩에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신청을 통해 5월 28일자로 이에 대한 정정보도가 되었다.


이에 대해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의 명재선 이사장은 채널A의 정정보도와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진행된 MBC PD수첩의 조정신청이 잘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이동섭 총재도“행사 주관대행사 대표의 악의적인 거짓말과 일방의 주장만을 반영한 방송보도로 인해 긴 시간 고통을 받았다. 이는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태권도를 욕보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실이 드러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은 "향후 이번 행사의 주관대행사 L 대표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포함한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조치를 강구하여 연맹의 명예를 회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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