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국 대련한국청소년 오케스트라 축하연주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한민족의 힘, 740만 해외동포의 힘을 한데 모아 영광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문 의장은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강점기에 중국을 비롯해 미주와 유럽에 이르기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으며 그 후손과 해외 한인사회는 독립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응원하고 지원했다”면서 “대한민국은 오늘이 있기까지 해외동포 여러분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주회는 ‘제14회 세계한인의 날’을 축하하고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연을 위해 방한한 ‘대련한국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 이후 수많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한-중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
연주회는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한정·서영교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정진석 의원(자유한국당), 박원우 2019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및 중국한국인총연합회장, 강인희 2019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및 러시아·CIS한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