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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선진당-국중련 공식 합당 선언, 이인제 의원도 합류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되겠다"

[NBC-1TV 김은혜 기자]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8일 공식 합당을 선언하고 이달 중으로 실무 절차를 마무리 짓기로 합의 했다.

자유선진당 변웅전,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무소속 이인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되겠다"며 통합을 선언했다.

변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의 장이 열렸다.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충청권 대통합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며 "여름철 잠시 지나가는 돌풍이나 소나기가 아니라,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반가운 봄비처럼 따뜻한 정치를 구현하는 올곧은 정당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 대표는 "우리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주는 새롭고 부드러운 정당,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충청인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화합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우리 통합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 나라에 심어 놓은 보수와 진보의 대립, 영남과 호남의 대립,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대립을 걷어내고 국민화합과 행복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바람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지만 바람이 국가를 경영할 수는 없다"며 "새로운 제3의 정치세력이 등장해야만 낡고 병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당정치를 혁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통합 정당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식 통합 선언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당까지는 실무 절차가 남아있다. 양당은 추석 직후 통합추인기구를 설립해 향후 통합정당 운영방안과 공천원칙 등 세부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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