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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방송]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합동연설회 축포...

후보들, "제1 야당 후보가 서울시장 돼야!..." 한 목소리


[NBC-1TV 정세희 기자]안철수 신드롬과 박원순 변호사로의 범야권 통합 후보론에 휘말려 당내 경선 자체가 불투명 했던 민주당이 18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첫 합동연설회를 열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제1야당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는 당 후보와 당원들의 명분에 밀려 당 경선을 치루게 된 민주당은 일단 레이스가 시작 되면서부터는 확연히 다른 제1야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경선에 나선 후보 4명과 손학규 대표 등 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지자 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천정배 후보(기호 1번)는 “가장 개혁적인 사람이 민주당의 후보가 돼야한다”며 “무수한 당내 반대에도 이번 경선을 만들었고 이명박 정부에 몸으로 맞서 개혁을 외친 본인이 민주당의 후보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기호 2번)는 “전시성 사업에 예산을 낭비했던 지난 10년의 서울은 가짜다. 복지예산을 늘려 일자리를 만드는 진짜 서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영선 후보(기호 3번)는 “이번 선거의 키워드는 ‘변화, 희망, 이명박 정부 심판’”이라면서 “고달픈 시민들에게 희망으로 변화의 첫 단추를 꿰기 위해 민주당의 새로운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계륜 후보(기호 4번)는 “서울시장은 의욕만으로 할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서울시 부시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하나되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자신의 경력을 부각했다.

한편 이들 후보들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천여 명의 지지자들은 연설회장 안팎에서 연호와 박수를 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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