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우리 형제 떡 맛 보면 한석봉 엄마도 울고 갈 겁니다" 외래 음식의 범람으로 우리 식생활 문화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 인절미와 찹살떡을 만들고 있는 '수연 떡 카페(서울 중구)'의 백준영(28), 두영(24) 형제가 익숙한 손 놀림으로 떡 만들고 있는 모습이 NBC-1TV 카메라에 포착됐다.
외할머니(왕복규 1997년 별세)와 이모(김기자 74)의 가업을 잇고 있는 이들 형제는 어머니 김수연(56)씨의 이름을 딴 '수연 떡 카페'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또래의 젊은이들이 '멋'을 추구 할 때, '맛'을 추구 할 만큼 떡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멋진 젊은이들... 아직은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한 걸음마 단계지만, "떡 맛을 통해 밝은 세상의 일익을 담당 하겠다"는 두 형제의 진지한 모습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