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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

이진삼 의원, 대북 ‘응징보복 작전’을 담은 실화소설 출간

'냉전'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낳은 가슴 아프지만 치열한 삶의 이야기


[NBC-1TV 정세희 기자]육군참모총장 출신의 자유선진당 이진삼 국회의원의 대북 응징보복 작전 실화를 기초로 한 실화소설 ‘가위주먹’ 출판기념회가 12월29일 오후 2시에 국회 의원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책은 '동족상잔'의 비극과 '냉전'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낳은 가슴 아프지만 치열한 삶의 이야기로 이진삼 의원의 실제 군 생활과 활약상을 그린 실화소설로 출판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화소설 ‘가위주먹’은 시인인 구광렬 울산대 교수가 이진삼 의원과 60여 차례에 걸쳐 인터뷰하고 사실에 입각해 쓴 생생한 소설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1967년 가을 한반도에서 일어난 일을 전투일지처럼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우이동 골짜기에서 있은 훈련부터 9~10월 세 차례에 걸쳐 치른 작전을 치밀한 자료조사와 답사 등을 통해 생생하게 복원했다. 소설에는 이진삼 의원은 물론 함께 간 대원도 모두 실명으로 등장한다.

문학평론가 홍정선은 추천사에서 “‘가위주먹’을 읽으면서 남북의 대결구도가 만들어낸 우리 마음속의 불신에 대해 되풀이 생각했다”며 “이 작품의 의미가 바로 불신의 세월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열망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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