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계소식

박선영 의원, 中대사관 앞서 탈북자 북송 관련 무기한 단식

“오늘부터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이 끝날 때까지 죽을 각오로 하겠다"


[NBC-1TV 박승훈 기자]중국에서 체포되는 탈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탈북자들에 대한 강제북송에 항의하며 중국대사관 앞에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일주일째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저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박선영 의원은 오늘 “중국은 탈북자들에 대한 강제북송행위를 잠시 멈춘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탈북자들을 색출해 체포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내외의 여론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국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 만큼, 국민의 대표인 제가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의원은 “보여주기 위한 단식, 정치적인 단식은 결코 하지 않겠다”며, “중국대사관을 바라보며 죽기를 각오하고 끝까지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막아 내겠다”고 역설한 후, 곧바로 기자회견장인 중국대사관 건너편 옥인교회 입구에 아무런 보호막도 없이 그대로 주저앉았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