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법|행정

[방송]제93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식 엄수

“日, 더 이상 과거사 왜곡을 중단하고 객관적 사실을 용기 있게 받아들여야...”


[NBC-1TV 박승훈 기자]‘제9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3일 오전 10시 서울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엄수됐다.

‘희망으로 만든 나라, 다 함께 펼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박유철 광복회장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약사 보고,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공연, 기념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김황식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은 3.1 운동 이후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한 위대한 선택이었다”면서 “이러한 선열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무역 1조 달러의 경제 강국으로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심국가로 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과거사 및 독도 문제와 관련, “한일 양국 간 진정한 우호를 위해서는 과거의 객관적인 사실에서 역사적 교훈을 깨닫고자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더 이상 과거사 왜곡을 중단하고 객관적 사실을 용기 있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919년 10월 31일 공포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축하문’을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인 배우 송일국이 낭독하고 당시 애국지사들의 각오처럼 대한민국의 밝은 희망의 메시지가 세계만방에 널리 퍼질 것을 염원했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축하가’에 원로 작곡가 최영섭씨가 곡을 붙여 기념식을 통해 발표했다. 그 동안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서는 기념노래가 없어 독립군가 등을 불러왔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 박유철 광복회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원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임시정부의 고귀한 정신을 기렸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