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원장 엄운규)이 해외 태권도인들을 위한 친절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기원은 "해외 태권도인을 위해 4월 중순부터 공항 픽업 및 배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한국을 찾는 해외 사범과 태권도인의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가협회 임원 및 해외 태권도인들은 방문 일주일 전까지 국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소정의 절차에 따라 국기원에서 차량을 지원해 인천공항에서부터 픽업하고 출국시에도 역시 공항까지 배웅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국기원을 방문은 물론이고, 세계태권도연맹 등 다른 단체 방문시에도 차량을 지원하고, 향후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기원 이근창 사무처장은 “이번 해외 국가협회 임원 및 해외사범에 대한 공항 차량지원 서비스는 국기원 변화의 일부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서비스로 해외는 물론 국내 태권도인들에게도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