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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방송]'나비부인'의 아역 배우 박준영 군의 '감동 스토리'

감기 몸살로 엄마 등에서 누워있던 꼬마가 극이 시작되자 벌떡 일어나 무대로...

[NBC-1TV 이석아 기자]가수 심수봉씨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노래의 제목이 원래는 어느 오페라의 대사였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그 오페라는 바로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의 하나인 ‘나비부인’입니다. 바로 이 ‘나비부인’이 지난 2006년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사단법인 글로리아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의 무대로 열렸는데요.



그 아름다운 무대 안에 숨겨졌던 뒷이야기가 2년이 지난 이제야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나비부인의 아이 역이었던 아역배우 박준영군(요덕스토리 주인공 박찬영 동생). 공연이 시작되기 전, 준영군은 심한 감기몸살 때문에 내내 어머니 등에 업혀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분장실에서 칭얼대던 어린이가 어디 갔나, 싶도록 의젓하게 연기를 해냅니다.

준영군의 무대 위에서의 활약상, 잠시 감상하시죠.<내용-영상-> 유치원생 꼬맹이지만 쟁쟁한 어른 배우들보다도 멋진 연기를 보여준 준영군. 지금은 8살 초등학생이 된 준영군은 올 6월에는 오페라 <토스카>에서 목동 역으로 무대에 선다고 하는데요.

준영군이 제 2의 장한나, 조수미 같은 위대한 인물로 자리매김해, 그 무대를 취재하게 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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