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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방송]코리아색스폰필하모니 제4회 정기연주회

특유의 고운 음색에 '1천여 관객 기립박수..'


'색스폰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모토로 창단된 '코리아색스폰필하모니(단장 최승렬)'가 5일 오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특유의 고운 음색으로 관객들을 열광 시켰다.

다문화가정 초대 정기연주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국을 떠나 한국인으로 새 가정을 꾸민 다문화가정(多文化家庭)을 초대해 더불어 사는 지구촌 한 가족으로서의 사랑을 다졌다.

색스폰은 사람의 음색과 가장 흡사한 악기로, 그만큼 연주의 폭도 넓다. 이날 연주곡(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추상(이경섭), One Summer Night(진추하/'사랑의 수잔나' 주제곡), Turandot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희망의 나라로)도 가곡과 클래식, 팝, 영화, 성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심금을 울리며 1천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연주회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해금(奚琴)과의 협연... 고은현이 연주한 해금의 선율은 색스폰과의 절묘한 화음을 이루며 객석을 매료 시켰다.

"바쁜 일상의 생업에서 시간을 쪼개가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한데 모아 주었던 단원들의 성원이 없었더라면 KSP(코리아색스폰필하모니)의 오늘은 없었을 것입니다."

대학교수, 교사, 공무원, 회사원 등 아마추어 연주자 24명으로 구성된 KSP의 박경삼(광운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명예단장은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오늘에 이르기 까지 음악적 정신과 기량을 심어주신 SSQ의 원무연, 김향임, 김진수, 김기선 선생님들의 노고 또한 KSP를 발전시키는 큰 애너지원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는 단체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특히 후원사인 화진화장품(회장 강현송)측에서 홍,청색의 톡특한 유니폼을 입고 객원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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