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지역원로 및 도내 기관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노인·종교·체육·여성·경제·문화 등 각계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환영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반기문 총장께서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으로 국제사회의 민감한 이슈를 해결하는 노련한 협상가"라며 "지난해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가 세계적으로 대 히트하면서 한국을 널리 알린 것처럼, 온화하면서도 성실한 '충북스타일'로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반기문 총장은 "따뜻한 환대에 너무 감사하다. 이런 환대는 큰 힘이 된다"고 답하고 "일가친척과 동창생 등 많은 지인들과 일일이 악수도 나누지 못하고 훌쩍 떠나서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