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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정엔니어링 김상근 소장이 쓴 “40대 중반 가을의 독백”


[NBC-1TV 김종우 기자]이 글은 삼정엔니어링(구미시) 김상근 소장이 다음카페 ‘NBC-1TV를 사랑하는 모임’ 자유게시판에 기고한 글을 편집 없이 전재 합니다.

한 남자의 아들로 한 사내 아이의 아버지로 40대 중반의 가을에 서 있습니다./20대와 30대를 거치면서 인생을 너무 빨리 배워 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앞으로는 누구에게도 구속이나 구애를 받지 않고 나를 믿고 따라와 준 그이와 곰 같은 나의 아들... 이 두 사람을 위해 남은 인생을 보낼까 합니다.

젊은 날의 숱한 모욕과 그들의 장난 삼아 던진 돌을 이제는 피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왜냐하면/나의 주위엔 따뜻한 사람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갈 것 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사랑과 희망을 드리고 용기를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김정현. 구미 현일고 1학년)에게는 겸손과 따뜻한 마음을 가르칠 것입니다, 휼륭한 사람이 아닌 가슴이 따뜻한 그런 아들로 이 세상에 나가서 조금의 여유가 생긴다면 세상을 항상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난 사랑합니다. 오뚝이를... 오뚝이는 넘어지는 일이 없으니까요./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사랑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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