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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통령 밀착취재

[방송]아탐바예프 키르기즈 대통령, 국기원 방문에 '감격'

명예 9단증 받은 후 축하시범 보고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감동 연발...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알마즈벡 아탐바예프(Almazbek Atambaev) 키르기즈 대통령이 20일 오후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해 명예단증을 수여받았다.

오후 2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국기원에 도착한 아탐바예프 대통령 내외는 현관에서 홍문종 국기원 이사장과 이규형 원장, 노순명 행정부원장, 오현득 연수원장 등 임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귀빈석으로 이동했다.

홍문종 이사장이 태권도를 통한 양국의 교류증진과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한 의미를 담아 아탐바예프 대통령에게 명예9단증을 수여하면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규형 원장의 도복 증정과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단증을 받은 뒤 “국기원에 방문해 명예단증을 받으니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힌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시범단의 고난도 축하시범이 펼쳐진 15분간 뜨거운 박수로 호감을 나타냈으며 시범이 끝난 후에는 감동 스러운 표정으로 가슴에 손을 얹고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며 호감을 나타냈다.

30분간의 국기원 방문일정을 마친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국기원을 떠나며 홍문종 이사장과 이규형 원장에게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나라(키르기스스탄)에서 태권도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기원은 아탐바예프 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오전부터 4개 출입문 중 3개 문을 완전 봉쇄하고 행사 직전에는 비표가 없는 직원들의 이동을 철저히 제한하는 조치를 엄수했다.

특히 언론 취재도 극히 제한된 가운데, 공항 입국 등 방한 일정을 밀착 근접 취재한 NBC-1TV를 비롯해 미국 AP통신, 중국의 신화통신, K-TV, 연합뉴스 등 5개 언론사와 국기원 홍보실 사진팀만 현장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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