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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금빛 연기 펼치고도 '텃세에 은메달'


[NBC-1TV 이석아 기자]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던 '피겨여왕' 김연아(24) 선수가 21일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에 머물자 내외신은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며 실소를 금치 못했다.

새벽시간 잠을 설치며 TV를 시청하던 시민들도 "러시아의 홈텃세에 심판들이 이성을 잃었다"며 "러시아 선수에게 선심성 점수를 퍼줬던 심판들이 김연아에게는 의도적인 점수 깍기로 올림픽 정신을 훼손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밤을 꼬박 새거나 알람시계를 이용해 새벽부터 일어나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던 시민들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가 김연아 보다 5점 이상 앞선것에 대해 피겨심판들의 공정성이 바닥을 쳤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평창에서 본때를 보여주자, 세계 최고의 연기를 보여 준 김연아가 진정한 챔피언 이라며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러시아 선수와의 미미한 점수 격차에 대해 경계를 숨지 않았다. 결국 완벽했던 연기에 비해 의도적인 점수가 속속 드러났다.

김연아의 성공적인 점프에 0점의 가산점을 준 심판의 채첨표가 단적인 예이다. 반면 러시아 출신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예상 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점프 난이도가 김연아 보다 훨씬 떨어짐에도 수행점수는 오히려 더 높았다. 유럽 출신이 대부분인 심판들이 장난을 치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 나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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