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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행정

환경부, 제1회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기념식 개최

[NBC-1TV 김종우 기자]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다양한 생물종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널리 알리고 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1회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World Wildlife Day)’ 기념식을 3일 인천광역시 소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인간과 야생 동·식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환경부 윤성규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지자체, 학계, 협회, 동물보호단체 등 민간단체 약 3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은 지난해 12월 23일 제68차 UN총회에서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이하 CITES)’이 기여하는 바를 강조하며, 세계적으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CITES 존 스캔론(John Scanlon) 사무총장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고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밀렵 단속 등 야생 동·식물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은 ‘인간과 동물,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다’라는 특별 강연을 통해 ‘야생 동·식물의 가치와 공존‘이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정부, 민간 보전기관, 언론 등의 전문가가 참여한 ‘인간과 야생 동·식물의 공존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의도 열린다.

또한, 행사장에는 올해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홍보 자료와 함께,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밀렵 단속 사진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환경부 윤성규 장관은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기념행사는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로 기대한다”며 “야생 동·식물 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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