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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방송]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감동의 출판기념회"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취임 10주년기념 특집 10부작 시리즈(제3편)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지난 6월 11일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취임 10주년을 맞은 날이다.

WTF 역사상 최초로 직선제로 선출된 그는 "더 넓은 세계화와 올림픽 종목으로서 경쟁력 있는 스포츠를 만들겠다"며 강도 높은 개혁드라이브를 정착화 시켜, 반한 감정을 가졌던 회원국들의 지지를 꾸준히 받으며 연임을 이어왔다.

동안 크고 작은 모함과 발목 잡기에 소모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조 총재는 이제 국제 스포츠계의 거목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조 총재의 취임 10주년을 맞아 NBC-1TV가 단독으로 취재했던 다양한 비공개 자료를 10부작 시리즈로 방송 할 예정이다.

제3편은 지난 2008년 1월 1일 오후 6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1천여 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던 회갑기념 출판기념회 영상 이다.

"회갑은 청춘"이라는 신조어가 통용되는 사회에서 회갑 운운 자체가 어색해서였는지 당시 조 총재의 완강한 반대로 출판회 자체가 무산될 뻔 했다.

그러나 “회갑도 회갑 나름이며, 하루 24시간도 모자랄 만큼 바쁘게 보낸 분의 회갑은 팔순보다도 더 값진 회갑이니 그냥은 절대로 넘어 갈 수 없는 회갑”이라는 지인들의 각별한 권유로 성사된 이날의 행사는 조 총재 인생에 있어서 각별한 의미로 남았다.

특히 조 총재의 대학 총장시절 비서실 직원들이 회갑 선물으로 준비 한 '사람이 좋은 사람 조정원'은 107人 지인들의 애교 넘치는 집단행동(?)으로 이어지는 미담은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람 냄새나는 훈훈한 감동이 되기에 충분했다.

'부드러운 리더'와 '지칠 줄 모르는 용기', '거침없는 도전'과 '끝없이 열린 가슴' 으로 구성된 총 4部의 '107人 수상집'은 마치 조 총재가 기원지수(期願之壽) 잔치상을 받은 것 만큼이나 의미가 컸다.

당시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던 70대의 한 유명인사가 “백세장수시대에 회갑출판기념회라는 명분에 어색한감이 있었는데, 막상 행사에 참석해보니 조 총재의 경험적 연령이 200세는 될 것 같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도 출판기념식에 대한 색다른 가치를 대변한 것 같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등장한 책은 모두 2권... 조 총재 지인 107人이 쓴 수상집 이외에 조 총재가 직접 쓴 칼럼집 '대학은 미래의 펀드다'의 단행본도 관심을 끌었다.

조 총재가 책을 통해 자신의 교육철학을 공개 한지도 6년이 지났다. 그 사이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아버지 조영식(경희원 설립자) 박사와 어마니 오정명 여사도 별세했다.

쏜살같이 빠른 세월... 출판기념식 후 조 총재가 쓴 책과 헌정 받은 책 2권을 정독한 후 그의 6년간을 회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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