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세계 태권도의 본산’ 국기원이 ‘개원 50주년 기념식 및 제17대 국기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제17대 이동섭 원장을 비롯, 전현직 임직원과 태권도단체장, 원로사범, 세계태권도 개척자 사범, 전국시도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관계자와 체육인,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초의 태권도, 국기원(KUKKIWON, The First Taekwondo)’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날 행사는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시범에 이어 개식선언,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국기원 다문화합창단 공연, 명예단증 수여, 미래비젼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0주년 기념영상은 국기원의 과거와 현재, 나아갈 방향 등을 담아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국기 태권도’의 위상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10개국 17명으로 구성된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는 ‘아름다운 나라’를 부를 예정. 인종, 종교, 이념을 초월하는 태권도 정신과 오버랩 돼 여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2018년 태권도를 ‘국기’로 지정하는 ‘태권도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
[NBC-1TV 구본환 기자] 한국 남자 태권도 간판 장준이 2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도전에 나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준(한국체대, 4학년)은 2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센트로 아쿠아티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kg급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비토 델라퀼라에 라운드 종합 2-1(12-11, 4-13, 6-13)로 역전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체급 준결승에는 도쿄 올림픽 금․은,동메달의 주역들이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장준은 준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준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이 체급 올림픽랭킹 1위인 튀니지 칼릴 모하메드 젠두비를 라운드 점수 2-1(2-1, 5-4)로 꺾고 기분 좋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1회전은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몸통을 주고받은 후 공방 중 상대 앞발의 기습적인 돌려차기로 안면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경기 종반까지 근소한 점수차로 뒤진 가운데 마지막까지 추격해 버저비터 머리 공격에 성공해 12대11로 값진 1승을 따냈다. 2회전은 시작부터 몸통 공격을 연거푸 허용했으나 머리 공격과 주먹으로 만회했다. 이후 계속 몸통 공격 등을 실점해 4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 태권도 남녀 간판 이다빈과 배준서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을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한국태권도선수단(단장 이종우)은 19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센트로 아쿠아티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엿새째 날 2019 맨체스터 세계대회 우승자인 이다빈(서울시청)과 배준서(강화군청)가 나란히 출전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수확했다. 이다빈은 여자 -73kg급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신예 보자닉 나디카에 허를 찌르는 몸통 공격에 잇달아 당하며 라운드 점수 0-2로(7-12, 3-9) 패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다. 때문에 중요한 순간 주먹 공격과 방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경기를 쉽게 풀어내지 못했다. 1회전 날카로운 몸통 공격과 회전 기술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상대는 이다빈의 공격을 몸통 빈 곳을 반격해 7대12로 1회전을 빼앗겼다. 2회전 몸통 선취점을 뽑아낸 뒤 상대의 몸통 공격에 잇달아 걸려들어 3대9로 경기를 마쳤다. 준결승에서는 푸에르토리코의 크리스탈 위키스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었다. 지난 로마 그랑프리 결승에서 한 차례 맞붙어 가볍게
[NBC-1TV 구본환 기자] 조영기 전남태권도협회 상임고문이 19일 오후, 고흥에서 열리고 있는 '제38회 전라남도지사기태권도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는 공영민 고흥군수가 전남 최초로 고흥군실업팀 창단을 선언해 전남 태권도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NBC-1TV 박승훈 기자] 19일 오후 열린 '제33회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조직위원장 이광윤)'에서 아산 신리초등학교 3학년 이서진 어린이가 76점으로 아산에서 첫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월 18일 개최되었던 제28회 대회에서 은메달로 데뷔했던 이서진은 제29회 대회 3위, 제30회 대회 3위, 제31회 대회 2위, 제32회 대회 3위 등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맴돌다 결국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2017년 아산 어울림사관학교(관장 조성찬)에서 태권도에 입문해 2019년 12월에 국기원 1품에 합격한 이서진은 현재 2품으로 아이슈타인을 존경하고 과학자가 꿈이다. 특히, 수학과 체육 과목을 좋아하는 이서진은 19일 있은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꾸준히 열심히 했더니 금메달을 수상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1위 가산점 90점으로 2022 정규리그 후기리그 총 310점을 챙기며 12월 17일 오전 열리는 '2022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제2회 대회 금메달리스트로 역대 대회에서 금 1 은 2 동 4개의 성적을 가진 전지은(충남 금산초등학교 6)은 72점
[NBC-1TV 구본환 기자] 이동섭 국기원장이 19일 오전,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전라남도지사기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관계자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동섭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에게 명예 4단증을 수여하고 전남 최초로 고흥군실업팀 창단을 선언한 공 군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NBC-1TV 구본환 기자] 한국 태권도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닷새째 날에도 빈손으로 대회를 마쳤다.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센트로 아쿠아티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닷새째 날 한국선수단은 남녀 2체급에 출전해 노메달로 경기를 마쳤다. 김태용(대전광역시청)은 남자 -63kg급 16강에서 이 체급 세계랭킹 4위인 강호 브라질 라모스 가브리엘을 2-1로 힘겹게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결정적인 중요한 순간 왼발 머리 공격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동메달이 걸린 8강 문턱에서 라이벌 중국의 유수아이 리앙과 맞붙었다. 이미 지난 춘천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용은 이 경기에 자신감 있게 나섰다. 서로를 잘 아는 선수들답게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중요한 순간 왼발을 공략하는 김태용의 앞발을 상대가 완벽히 차단하고 빈 곳을 몸통과 주먹으로 공략했다. 공방 중에는 기습적인 머리 공격으로 허를 찔렀다. 1회전 주먹과 몸통 공격을 내주며 1대4로 내줬다. 2회전 김태용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거세게 몰아쳤다. 난타 공방 속에 상대의 몸통 공격이 유효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마지막까지
[NBC-1TV 육혜정 기자]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센트로 아쿠아티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한국선수단은 남녀 3체급에 출전해 모두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전원 예선에서 탈락했다. 남자 -74kg급 장은석(용인대)은 64강에서 태국 락차이 하우이홍통을 라운드 점수 2-0(8-2, 7-4)으로 가볍게 제쳤다. 32강에서 WT 세계랭킹 2위 크로아티아 골루빅 마르코에 역전패 했다. 1회전을 4대3으로 이겼으나 2회전 3대9, 3회전 5대7로 패했다. 남자 87kg 초과급 강연호(수원시청)는 32강에서 영국 케이든 커닝햄을 상대로 1회전은 10대9로 잡고 승기를 잡았으나 2회전(3-6)과 3회전(4-7)을 내리 지면서 라운드 점수 1-2로 패했다. 여자 73kg 초과급 김효정(안산시청)은 32강 첫 경기에서 중국 레이 쑤에 1대2로 역전 당했다. 1회전을 3대0으로 격파했지만, 2회전은 1대4, 3회전을 1대1로 우세패로 무릎 꿇었다. 이날 뛴 선수들 모두 라운드 방식의 현행 룰에 가장 중요한 1회전을 이겨 승기를 잡았으나 2~3회전에서 모두 역전패 했다. 기량 면에서는 전혀 뒤처지지 않았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