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신예 권도윤이 태권도 세계적인 스타 이대훈의 은퇴로 취약 체급이 된 -68kg급에서 깜짝 금메달을 수확했다. 권도윤(한체대, 2학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센트로 아쿠아티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셋째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영국 브랜들리 신든을 라운드 점수 2-0(5-4, 10-7)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대회 경험은 올해 터키오픈과 코리아오픈이 전부인 권도윤은 화려한 조명과 낯선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큰 무대에서 많이 긴장했지만 거듭된 경기를 치르면서 제실력을 발휘했다. 결승에서는 변칙적인 발차기와 까다로운 경기 운영으로 쉽지 않은 이 체급 올림픽 랭킹 1위(307.8점) 영국 브랜들리 신든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2-0 완승했다. 권도윤은 24.92점으로 132위를 기록 중이다. 1회전 한 점차로 뒤지던 와중에 왼발 머리 공격으로 5대4 1승을 먼저 챙겼다. 2회전 몸통 공격을 연속 성공한데 이어 20초를 남기고 오른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10대7로 이겼다. 준결승에서는 복병 아제르바이잔 아가예프 자바드와 3회전까지 접전을 펼친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 태권도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일차 경기에서는 출전 선수 전원 예선에서 탈락하며 노메달에 그치며 첫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대표선수단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센트로 아쿠아티코(Cedntro Acuatico)에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 주최로 열린 ‘과달라하라 2022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일차 남녀 3체급에 출전에 노메달에 그쳤다. 대표팀 맏언니 김잔디(삼성에스원)는 여자 -67kg급 16강에서 세계랭킹 4위 요르단의 줄리아나 알-사데크에 1-2로 역전패당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어느 때보다 가벼운 움직임으로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1회전을 4대0으로 제압한 후 2회전도 경기 종료 직전까지 6대2로 많이 앞섰으나 종료 직전 기습 뒤차기를 허용해 6대6 우세패를 당했다. 이 영향 때문인지 3회전에서 경기를 쉽게 풀어내지 못했다. 몸통 득점을 내주며 0대3으로 패했다. 남자 -87kg급 이선기(전주시청)는 예선 첫 경기에서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코트디부아르 셰이크 살라 시세와 3회전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종료 직전 머리 공격을 허용
[NBC-1TV 박승훈 기자] 한국 태권도 중량급 기대주 박우혁이 우리나라의 취약 체급인 ‘마의 -80kg급’에서 귀한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우혁(한국체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대도시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센트로 아쿠아티코(Cedntro Acuatico)에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 주최로 열린 ‘과달라하라 2022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첫째 날 남자 -80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0kg급(웰터급)에서 마지막 금메달은 1999년 캐나다 에드먼턴 세계선수권대회 장종오(현 용인대 교수) 우승이후 만 23년 만이다. 이후 2007 베이징 세계대회에서 장창하(현 서울체고 코치)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 다음 최고 성적이다.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현재까지 역대로 우리나라 태권도가 유일하게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한 체급이 -80kg급이기도 하다.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세계 여러 나라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면서 외국 선수들의 피지컬에 기술이 막혔다. 박우혁은 결승전에서 상대적으로 신장은 작지만 순간적인 위협 발차기를 구사하는 스페인의 존 신타도 아르테체를 맞아 세트 스코어 2-0으로
[NBC-1TV 이석아 기자] 전 세계 태권도 스타는 물론 각국을 대표하는 기대주가 3년 만에 ‘월드 태권도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멕시코에 모였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은 13일(현지시각) 멕시코 중부의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센트로 아쿠아티코(Cedntro Acuatico)에서 ‘과달라하라 2022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WT 조정원 총재, 국기원 이동섭 원장, 팬아메리카태권도연맹 후안 마뉴엘 회장, 멕시코태권도협회 레이문도 곤잘레스 회장, WT 집행위원 겸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WT 김인선 집행위원 등 태권도 국제 관계자와 멕시코 체육부 아나 가브리엘라 구에바라 장관과 할리스코주 엔리께 알파로 라미레스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각국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를 비롯해 태권도 인기가 매우 높은 멕시코답게 유료 홈 관중 5천여 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멕시코는 2013년 푸에블라에서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9년 만에 다시 세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멕시코 태권도 소녀의 퍼포먼스로 막을 연 개막식은 주최국 멕시코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국가 제창으로
[NBC-1TV 구본환 기자] 13일 오후,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사흘째 진행되고 있는 '2022 경기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가 열기를 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 특성 때문인지 태권도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 겨루기와 품새대회(개인•단체)는 물론 생활 체육대회까지 함께 열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과 임종남, 이영선 부회장이 경기장을 찾아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유종의 미'를 당부했다. 임원들의 격려 모습을 NBC-1TV가 동행 취재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 故 이금홍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12주기 추도식이 11일 오전 11시 이금홍기념관에서 엄수되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태권도화의 일등 공신으로 태권도인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던 고인은 택시공제회의 산파역을 했을 만큼, 경제에 대한 식견이 높았으나 “태권도 만큼 국격을 높이는게 어디 있겠느냐”며 평생을 태권도에 투신하며 세계태권도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총장 재임시절, 공무차량을 거부하며 자비로 자가용을 이용 할 만큼 청렴한 삶을 살았던 그는 늘 정도를 걷는 원칙주의자로 전 한국올림픽조직위원회 이사를 지냈으며, 1984년 대기업 삼성도 계간지로 미술잡지를 발행하던 척박한 시기에 월간지 '미술세계'를 창간하여 오늘날까지 명맥을 유지한 업적은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이다. 추도식에는 유족과 전직 관료, 태권도인,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 존귀한 삶을 산 고인의 뜻을 기렸으며, 유가족들은 추모식과 별도로 고인의 산소가 있는 용인 선영에서 추도예배를 올렸다. 이금홍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연보 ☞1935.8.5 경북 포항 출생 ☞1953 보성중 졸업 ☞1956 보성고 졸업.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 입학
[NBC-1TV 구본환 기자] 경기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가 10일 오전 11시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김경덕 회장은 대회사에서 "남과 북이 서로 융합되는 화합의 도시 의정부 행복특별시에서 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을 발휘하라!"고 격려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치사에서 깊어가는 가을, 학생들의 축제인 '2022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교육감이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학생들도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오는 13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 의정부시 체육회, 의정부시 태권도협회, OBS 경인TV가 주관하며 사단법인 태권도공제조합, 재단법인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펼쳐진다. 대회 종목은 ☞엘리트 겨루기☞엘리트 품새(개인•단체) ☞생활 체육(겨루기•품새)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OBS 경인TV를 통해 경기도 전역에 방영되어 태권도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
[NBC-1TV 구본환 기자] 이동섭 국기원장이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을 만나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8일 오전 11시 국기원 원장실에서 30분가량 진행된 환담에서 이동섭 원장은 전라북도 무주에 설립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섭 원장은 “세계 210여 개국에 보급된 국기 태권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반드시 필요하다. 설립에 필요한 예산 확보 등 국기원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검토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취지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며,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국기원은 지난 2021년 3월 9일 무주군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