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방한 중인 필립(Philippe) 벨기에 국왕이 세계태권도 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했다. 국왕은 27일 오후 4시 10분 국기원에 도착해 김영태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의 영접을 받으며 서쪽 현관에 비치된 방명록에 서명한 후 국기원 중앙수련장으로 이동했다. 환영행사는 김영태 원장 직무대행, 김일섭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국기원 임직원과 필립 국왕을 비롯한 벨기에 정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축하시범으로 시작됐다. 필립 국왕은 15분간 진행된 시범단의 축하시범을 관람한 후 태권도복으로 갈아입고 국기원 방문을 기념하는 손날격파를 했으며 이어 김영태 원장 직무대행으로부터 명예 8 단증을 수여받았다. 필립 국왕은 “오늘 국기원에서 명예단증을 수여해주셔서 감사하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시범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한국뿐만 아니라 벨기에에도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제 아들도 그중에 하나다. 제 아들은 벨기에에 있지만 제가 이렇게 국기원에 와서 명예단증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매우 질투할 것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한국과 벨기에 간에 많은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필립 레오폴 루이 마리(Philippe Leopold Louis Marie) 벨기에 국왕을 만났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가 의정원의 원조인 임시의정원이 임시정부를 수립한지 10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다. 벨기에와는 1901년 대한제국 시절부터 수교해서 교류의 역사가 길다. 이번 필립 국왕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의 양국간 주요 외교문서를 전시하는 행사를 국회에서 개최하고 있다”며 “전시회에서 보았듯 벨기에는 한국전쟁 시 3,500여명을 파병해준 소중한 우방국이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있게 해준 벨기에의 도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또한 문 의장은 “한-EU FTA이후 양국 간 교역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양 국 교역액은 사상최고치인 47억불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서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한반도 프로세스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과적으로 큰 성과 없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필립 벨기에 국왕 내외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벨기에군 전사자 추모비 앞에서 최고의 예의를 표했다. 국왕 내외는 국방부 군악대의 트럼펫 연주(조가)가 나지막히 연주되는 가운데, 고개 숙여 6.25 참전 벨기에군 전사자들에게 묵념을 올렸다. 벨기에는 6·25 참전 16개국 중 하나로 1951년 1월 룩셈부르크 자원병 78명을 포함하는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의 일원으로 금굴산 전투·학당리 전투 등을 치르며 106명이 목숨을 잃고 500명 넘게 다쳤다. 한편 80여 명의 기업 총수와 15개 대학 총장 등 대규모 사절단과 이끌고 방한한 필립 국왕은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인과의 오찬에 참석하고, 서울대 방문과 서울시청 및 국회 방문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28일 출국길에 오른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방한 중인 필립(Philippe) 벨기에 국왕 내외가 2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오전 8시 45분께 현충문에 도착한 필립 국왕은 김윤석 국립서울현충원장의 영접을 받으며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 분향하고 이어 현충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을 마치고 다음 행사장인 전쟁기념관으로 이동했다. 80여 명의 기업 총수와 15개 대학 총장 등 대규모 사절단과 이끌고 방한한 필립 국왕은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인과의 오찬에 참석하고, 서울대 방문과 서울시청 및 국회 방문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28일 출국길에 오른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필립(Philippe) 벨기에 국왕 내외가 25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했다. 벨기에 국왕으로는 27년 만에 방한한 필립 국왕은 26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전쟁기념관을 찾는다. 이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80여 명의 기업 총수와 15개 대학 총장 등 대규모 사절단과 이끌고 방한한 필립 국왕은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인과의 오찬에 참석하고, 서울대 방문과 서울시청 및 국회 방문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28일 출국길에 오른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방문을 위해 10일 오후 2시경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 다음 날인 11일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12일에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주최하는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하고 13일에는 압둘라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마하티르 총리와 회담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방문, 동포간담회를 열고 15일에는 독립기념탑 헌화를 한 뒤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H.H.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레이트 연합국(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했다. 아부다비 왕세제는 방한 첫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이어 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국회 등을 방문한다. 왕세제는 27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함께 한 후 전용기를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방한 중인 세바스티안 쿠르츠(Sebastian Kurz) 오스트리아 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해 이낙연 총리와 양국간 협력를 약속했다. 세계 최연소 총리이자 2017년부터 2년 연속으로 타임(TIME)지가 선정하는 ‘세계 차세대 지도자 10인’에 선정된 쿠르츠 총리는 이날 건배사에서 대한민극의 놀라운 발전상을 언급하며 특히 삼성 등 한국기업의 오스트리아 투자에 대한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