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1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40건의 법률안을 상정하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현안질의를 실시하였다.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 시장격리 요건 충족 시 미곡의 시장격리를 의무화하고, ▲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지난 3월 23일 본회의에서 ▲ 시장격리 요건을 수정*하고, ▲ 벼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경우 초과생산량을 매입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며, ▲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전년 대비 벼 재배면적이 증가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정부 매입물량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정안이 의결되었다. 이날 전체회의는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 식량안보 위기와 쌀이 우리 국민의 주식(主食)인 점을 감안할 때 쌀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 필요, ▲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본회의에서 수정안으로 의결되었는데 수정안에 대한 추가 분석 없이 기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가 재의요구 근거로 활용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전 (현지시간)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과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잇달아 회동했다. 김 의장은 원전·에너지‧ 정보통신‧ 고속철도 건설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체코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및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한국의 원전 기술 능력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고, 체코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SMR(소형 모듈 원자로)과 정보통신 분야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의장은 먼저 체코 하원의회에서 아다모바 의장과 업무 조찬 회담을 갖고 유럽의 심장 중유럽 핵심 국가인 체코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한 뒤"지난 3월 한국에서 뵙고 석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양국 교역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은 체코의 3대 투자국이 되었다"며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정치‧경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의 물꼬를 트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아다모바 하원의장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김 의장은 특히 두코바니 5호기 원전 건설사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후(현지시간) 커터린 노박 대통령과 회동했다. 김 의장은 먼저 대통령궁에서 노박 대통령과 만나 헝가리의 부산 엑스포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저출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우리 정부는 여성가족부가 저출산 정책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있고, 국회에는 인구위기특별위원회가 있다"고 소개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 저출산 정책 담당자들이 헝가리와 교류를 통해 헝가리 출산율 제고 노하우를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박 대통령은 "지난 10년 동안 헝가리는 혼인율과 출산율이 두 배 증가했고 이혼율은 대폭 감소했다"며 "헝가리의 인구 가족 정책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박 대통령은 9월에 있을 부다페스트 인구정상회의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헝가리 노박 대통령 면담에 헝가리 측에서 카로이 마르톤 자문, 임레 지터 홍보실장, 비체 커털린 실장, 에클러 게르게이 비서실장, 알투츠 크리스토프 실장, 키라이 언드라쉬 실장, 케레스티 가브리엘라 외교담당 수석, 코하리 라호쉬 국회사무처 한국담당관
[박승훈 기자] 대한민국 국회 개원 제75주년을 기념하는 체욱대회가 2일 오전부터 국회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국회소속기관 직원들이 대거 참여한 이날 체육대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인사말과 이광재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소속별로 구성된 팀은 모두 4개 팀으로 헌법 히어로(운영위, 행안위, 의사국, 경호기획관실, 입법차장실)와 정치 챌린저스(문체위, 특위, 기혹조정실, 관리국, 인사과, 운영지원과, 사무차장실) 예산 가디언즈(예산정책처, 의정연수원, 방송국, 국제국, 문화체육소통기획관실, 공보기획관실, 감사관실,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당, 의장단) 법안 메이커스(국회도사관, 입법조사처, 법제실, 국회민원지원센터, 사무총장실, 미래연구원) 이다. 농구와 탁구, 테니스, 베드민턴, 족구 등 5종목과 축구 예선전은 사전 경기로 진행되었고 당일에는 계주와 줄다리기, 축구 결승전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초 박빙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정치 챌린저스가 총점 2,250점으로 우승컵을 안았고, 법안 메이커스가 1,800점으로 준우승, 예산 가디언즈가 1,750점, 헌법 히어로가 1,650점으로 3~4위를 기록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국회 주도로 올해 처음 기획된 제주포럼 특별세션인 한-아세안 리더스포럼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오찬을 주재했다. 한-아세안 리더스포럼은 대한민국과 아세안의 국회의원 및 기업들이 참석해 공급망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협력 등 주요 공통현안을 주제로 의회 및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 의장은 오찬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1989년 수교 이래 34년간 모두가 부러워하는 우정을 쌓아온 오랜 친구로서, 세계적인 글로벌 복합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차원 높은 협력 강화가 절실하다"며 "우리의 우정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국회가 특별세션으로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대한민국 국회는 아세안 국가와 특별한 협력을 위해 긴밀한 의회외교를 추진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고, 디지털 협력과 전기차 등 신기술 분야에서 두 지역 기업들과 창의적 협력을 구체화하는 길을 적극 개척해나갈 계획"이라며 "한-아세안 양측 의회와 기업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위한 역사적 진일보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엘벡도르지 몽골 前대통령을 접견하고 한-몽골 양국 현안 및 엘벡도르지 前대통령이 위원을 맡고 있는 ICDP(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엘벡도르지 前대통령은 1990년 몽골 민주화혁명의 핵심인사로, 총리(1988년, 2004~06년)와 대통령(2009~17년)을 2차례씩 역임한 후 2018년부터 ICDP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의장은 "대통령께서 재임 기간 중 3차례 한몽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지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몽골은 언어·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으며,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이자 인·태 전략 주요 파트너인 몽골과의 협력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도시인 부산에는 많은 몽골인들이 체류하고 있고 주부산몽골영사관도 위치해 있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리면 양국 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김민기)는 22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안 등을 심사ㆍ의결하였으며 24일에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국토법안심사소위에서는 5차례의 회의를 개최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안의 합의안을 마련하였다. 구체적인 주요 합의내용은 ▲ 근린생활시설도 실질이 주거용 건물인 경우 주택에 포함하고, 보증금 규모를 5억원까지 인정하는 등의 피해자 대상 확대, ▲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피해자 희망에 따라 경매대행 서비스 및 수수료(70%) 지원, ▲ 최우선변제금을 받지 못한 사람에게 경공매시점의 최우선변제금까지 무이자로, 초과구간은 저리(1.2%〜2.1%)로 대출, ▲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하여 최장 20년간 무이자 분할 상환을 지원하고, 연체정보 등록 및 연체금 부과 등을 면제하기로 한 것 등이다. 국토교통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오늘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안 외에도 지난 소위에서 의결한 전세사기 예방 관련 법률안 3건과 기타 법률안을 함께 심사할 예정이다. 먼저, 전세사기 예방과 관련하여 지난 1일 국토법안심사소위에서 처리한 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8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1층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배재대학교(총장 김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이 축적한 의정정보포털 등 방대한 지식정보자원을 혁신적인 미래교육을 추구하는 배재대학교와 공동 활용하고 상호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회 및 지방의회 의정정보포털 등 의정정보 공동 활용, ▲세미나, 교육, 강연회 등을 통한 인적교류, ▲양 기관의 시설 및 자료 이용,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정하는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배재대학교는 국회도서관이 국회의 입법지원기관으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풍부한 지식정보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국회도서관은 배재대학교의 학술논문과 시의적절하게 발간되는 연구보고서 등 양질의 학술정보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받아 의정정보포털 등 정보시스템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일찍이 2000년에 제1호 학술정보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한 이래 국내외 유수의 교육·학술·연구기관들과 지식정보를 상호 연계·공유하는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회도서관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