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욱)는 8일 오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현판식을 갖고 자가치아를 보관하여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한국자가치아뼈은행’이란 환자로부터 발치된 치아를 이식 및 연구를 목적으로 저장, 처리, 보관, 분배하는 행위를 시행하는 곳이다.자가뼈은행은 김영균 교수(분당 서울대학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과장)가 자가치아 뼈 이식에 지난 10년간의 연구 끝에 마련된 한국치과계의 업적으로 지난 8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 이어 두 번째 설립됐다. 아주대 한국자가치아뼈은행 백광우(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은행장은 이날 NBC-1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이 시스템의 설립으로 수조원에 달하는 해외 뼈이식재 시장을 독점적으로 선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NBC-1TV 이석아 기자]
[NBC-1TV 김종우 기자]‘아트 오브 리빙’의 설립자인 스리스리 라비 샹카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 YMCA 우남홀에서 대강연을 가졌다.'Disease Free Body and Stress Free Mind(질병이 없는 건강한 몸과 스트레스를 벗어난 평온한 마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라비 샹카는 “득도란 미소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호흡법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면 평온한 사람이 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수다산 크리아(정화 호흡법)’를 소개했다.조안리씨의 사회와 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샵에는 5백여 명의 국내외 수강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아트 오브 리빙’은 인도 출신의 영적 지도자 라비 샹카가 1982년 설립한 비영리 교육자선재단으로 현재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 자문기구로 인정받으며 세계 14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3년 설립되었고 ‘아트 오브 리빙’의 최초 한국인 강사인 양현희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여대생 김모양은 약 6개월전에 수술한 쌍커풀 부작용으로 일명 ‘쏘세지’를 갖게 되었다.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부기려니 하고 지냈지만,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까지도 눈의 꺼풀이 두껍고 제대로 떠지지도 않아 재수술을 결심했다.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생길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김양은 하루라도 빨리 재수술 교정을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최근 병원에 오는 환자들 중 김양처럼 잘못된 쌍커풀 수술로 졸린눈처럼 되어 이를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졸린눈을 ‘안검하수’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쌍커풀 부작용은 시술법과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시술이 적용된다. 매몰법 쌍꺼풀 수술 후 나타난 안검하수의 경우는 실밥을 풀어 주는 것만으로 원상 복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받고 안검하수가 나타난 경우는 크게 두가지 원인으로 상태와 원인을 파악후 각기 다른 시술이 적용해야 한다. 첫째, 쌍꺼풀 수술 후 눈꺼풀과 눈뜨는 근육 사이의 절개 부위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서로 달라붙은 경우다. 이러한 증상은 눈의 지방이 적고 눈꺼풀이 얇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수술 후 초기에는 정상적이었던 쌍커풀이 시간이 흘러 눈이 잘 안 떠지게 되면서
오늘은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더운 날)인 초복이다. 더운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양식을 권유했던 미풍양속인 복날은 삼복으로 구분되고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越伏때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한다)이 걸린다.웰빙 바람이 거센 오늘날에도 건강식에 대한 정서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 몸에 좋다는 보양식은 입소문만으로도 유명세를 탄다. 그러나 막상 음식에 대한 효능에 대해서는 무지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김진돈(한의학. 운제당한의원 원장)박사가 ‘사계절 웰빙식품(가림출판사)’이라는 건강 식탁 가이드북을 저술했다. 이 책은 계절별 건강과 계절별로 잘 걸리는 질환에 따른 치료법, 그리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습관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제시했다. 김 박사는 이 책에서 “계절에 상관없이 어떤 과일이나 채소도 먹을 수 있는 현대인들이지만 제때에 대자연의 기운을 받은 제철 식품을 먹어야 식품이 가진 고유한 기운과 효능을 얻을 수 있고 건강에도 좋다”며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제대로 먹어야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사람의 질병은 모두 섭생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수양이 최선이고, 약물은 그 다음"이
”지구촌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 간호사도 선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필요하다“친박연대 소속 정영희 의원은 12일 오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의료인의 한 축으로써 우리 간호사들의 자랑스러운 능력을 힘껏 발휘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간호사의 이미지 홍보사업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서울특별시간호사회를 격려했다.이어 인사말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은 "진정한 서울형 복지의 시작은 한국의 나이팅게일인 여러분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 서울시민을 건강 걱정 없는 복지세상으로 안내하는 친절한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국제간호사의 날은 1971년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개최된 ICN(국제간호사협의회)의 CNR(각국 대표자회의)에서 나이팅게일의 탄신일인 5월 12일을 기념해 제정, 올해로 38회를 맞았으며 김선영(성모병원), 이은주(강북삼성병원) 간호사가 영예의 모범간호사상을 수상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
개인이 살쪄서 생긴 문제라고만 여겼던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비만을 주요 질병으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다.세계가 비만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한 이유는 건강 때문이다. 저명한 의학자들은 의학저널을 통해 비만의 위험성을 수차례 경고했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비만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렸다. 실제로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암, 관절염, 디스크, 우울증 등 모든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욕감퇴, 불임 등 건강을 넘어 삶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비만을 단순히 체형의 문제로 규정짓고 있다. 그러나 비만의 문제점은 결코 체형이나 체중에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성인 남성들의 복부 비만은 이미 오래 전에 위험 수준을 넘은 상태다. 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36인치)이상,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80cm(32인치)이상이면 일단은 건강의 황색경보가 켜져 있다고 봐야한다. 또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허리둘레가 기준 이상이면서 뱃살이 손가락으로 가득 잡힌다면 일단은 피하지방이 많은
몸이 약해지면 들어오는 감기. 부지불식간에 우리 몸에 침투한 감기는 몸을 돌보라는 경고의 표시인데, 미미하다고 해서 무시했다가는 큰 병으로 자리 잡기 쉽다. 가볍다고 소홀히 하거나 우습게 봐서는 안 되듯이 정신의 감기라 물리는 우울증도 그대로 방치했다간 큰 코 다친다. 우울증은 정신 건강을 해치는 매우 위험한 증상 중의 하나이다. 우울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약 3배 정도 더 많다. 여성이 우울증에 취약한 이유는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깊다. 여성이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시기는 사춘기, 출산 후, 그리고 갱년기인데, 모두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큰 시기다. 그렇다고 모든 원인을 여성호르몬의 변화에만 돌릴 수도 없다. 우울증의 원인은 유전적, 육체적, 신체적, 사회적, 환경적 요인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내외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또는 따로따로 작용하여 나타난다.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상황과 더불어 날씨가 쌀쌀해지고 일조량이 떨어지면 주부들의 우울증은 점점 심해진다. 문제는 부모가 우울증에 걸렸을 경우, 자녀들한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등 가족 전체로 퍼지는 전염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럼, 우울증은 유전일까? 수원석문한의원 윤종천 원장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
회사에서 디자인 업무를 하는 박세현씨(여, 35세)는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최근 들어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다 일어날 때 무릎 앞쪽으로 통증을 느끼곤 한다. 처음에는 운동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최근 들어 자주 그런 일을 경험하면서부터 무릎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만 하다. 쪼그려 앉아 일을 하거나 장시간 바닥에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무릎에 순간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릎에 체중이 많이 실리거나 과도하게 무릎이 구부러진 자세로 장시간 움직이지 않다 보면 무릎을 싸고 있는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면서 힘을 받지 못하게 되고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령 극장에서 장시간 앉아있다 일어나거나, 장시간 운전 후 차에서 내릴 때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무릎이 아픈 것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이러한 증상은 근육이나 인대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리 힘을 키워주는 자전거타기와 같은 운동만으로도 증상이 없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매번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 까닭은 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